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한도 소진과 해결 방법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품인 햇살론마저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새롭게 편성된 서민대출입니다. 최대한도가 1,000만원으로 적지만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상품이었죠.

그래서 나날이 이용자가 늘어가는 추세였는데, 지난 6, 7월달부터 신청자 대비 공급예산이 턱없이 부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흔히 오픈런이라고 하죠? 이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신청하려면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워낙 신청자가 몰리다보니 매달 초에 새롭게 생성되는 한도가 신청 당일 소진되어 보증심사를 통과해도 신청할 은행이 없는 현실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은행별 정해진 판매한도, 소진율, 재신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정리를 해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신청할 때 유의사항도 알려드릴게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한도 소진과 해결 방법


※ 본문에 기타 저신용자·저소득자가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서민대출 정보를 첨부하였으니 자격 및 한도를 알아보세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기본 내용

    기본적인 신청 조건과 방법, 진행 절차, 부결 이유와 승인 요령, 추가 대출에 관한 내용 등은 따로 정리한 글이 있으니 각 정보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신청 정보

     
    ▶ 기본 신청 조건과 방법(진행 절차)
    ▶ 부결 이유와 승인 요령
    ▶ 추가 재대출 조건과 방법

     

    보증서 발급과 취급 은행

    다들 아시다시피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먼저 보증심사를 받은 후에 승인이 나면 협약된 은행에 다시 신청하여 승인이 되었을 때 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보증심사가 승인되어 보증서가 발급되면 최종 승인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서민대출 상품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문제는 다른 서민대출 상품은 같은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이 굉장히 많아서 보증심사 후에 여유있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현재(23.8.3) 기준으로 광주은행,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 DB저축은행 이렇게 4곳 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DB저축은행은 서울 거주자만 신청을 할 수 있어서 사실상 3곳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

    은행별 최저신용자 특레보증 한도

    각 은행마다 매달 정해지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의 판매 한도가 다릅니다. 아무래도 1금융권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한도가 높습니다.

    전북은행 한도

    • 매달 70억원 내외

    광주은행 한도

    • 매달 70억원 내외

    웰컴저축은행

    • 매달 30억원 내외

    DB저축은행

    • 매달 5억원 내외

    한도금액은 차이가 있지만 그만큼 사용자가 더 많이 몰리기 때문에 한도가 소진되는 속도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하루 만에 소진, 판매종료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한도 소진

    • 월세 못내 쫓겨날 뻔, 500만원 대출에 오픈런, 하루 만에 동났다

    뉴스 기사의 헤드라인 제목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판매 한도가 매달 은행마다 새롭게 생성되지만, 이미 보증서만 발급받고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이 계속 누적되고 있기 때문에 예정된 한도로는 이제 하루도 버티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네요.

    한도는 매월 초에 부활

    은행마다 일반적으로 매월 초(첫 영업입 기준)에 한도가 다시 생성됩니다. 무조건 첫 번째 영업일에 생성되는 것은 아니고요. 정확한 날짜는 신청할 은행을 통해 확인을 해봐야 압니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한도소진

    2-3주 전부터 미리 물어보면 은행 측에서 잘 모른다고 답할 수도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렸다가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 앱에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팝업 메시지로 언제부터 다시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려주기도 합니다.

    → 한도가 다시 채워지는 시간을 기다릴 여유가 없고 당장 추가 자금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대출정보 참고하면 도움 되실 겁니다.

    저신용자·기대출과다자 대출 정보

     
    ▶ 자격 및 한도조회

     

    참고로 23년도 8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의 은행별 한도 소진 시간을 보면 웰컴저축은행이 판매를 재개한 지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전부 소진, 전북은행은 당일 오후 3시 기준 70억원 한도 중 57억원 소진, 광주은행은 당일 오후 2시 기준 50% 이상이 소진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하루 또는 이틀 안에 신청이 마감된다고 보면 됩니다. 9월 달 역시 이보다 빠르면 빨랐지 느리게 소진될 것처럼 보이진 않네요. 한도는 그대론데 신규 보증심사 승인자와 이전에 신청 못했던 승인자가 계속 늘어나니까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판매 한도 증액

    금웅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가 불법 사채와 같은 사금융 이용을 방지하기 출시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최초 신청을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1,000억원이 넘게 공급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수요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아지자 금융위원회는 2023년에 공급 목표를 1400억원에서 2800억원, 두 배로 증액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공급처가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원래대로라면, 이미 저축은행 6곳이 추가로 공급처로 판매를 시작하여 기존 4곳과 함께 총 10곳의 은행에서 신청을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공급할 수 있는 은행이 부족하니 공급 목표를 세웠어도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죠.

    판매가 예정되었던 은행들은 현재 전산망 구축 등을 이유로 공급 참여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고요. 참고로 추가로 판매를 시작할 은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한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BNK저축은행, IBK저축은행, KB저축은행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의 공급처가 적은 이유도 어찌 보면 이해가 됩니다. 이런 상품은 은행 입장에서 보면 판매할수록 이윤이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연 15.9%로 높은 편이지만, 실행될 때 서민금융진흥원에 내야 하는 보증료를 제외하면 은행 입장에서는 연 6~7%대의 대출 상품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특히 저신용자 위주로 자금을 빌려주기 때문에 연체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부담까지 있습니다.

    은행 없이 기관에서 직접대출?

    이와 같은 문제 때문에 금융원위원회는 은행을 거치지 않고 직접 해당 기관(서민금융진흥원)에서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에 대한 계획을 2023년도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보증심사 후 승인이 되면 바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자금을 빌려주게 되기 때문에 절차가 간단해지고 공급도 쉽게 될 수 있습니다. 이건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다려봐야 합니다.

    → 참고로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다양한 서민대출을 취급하고 있고 여기서도 대출비교를 통해서 내 조건에서 현재 신청 가능한 상품들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해 주세요.

    서민대출 비교 및 조회 방법

     
    ▶ 자격 및 한도조회

     

    재신청과 보증서 유효기간

    아직까지는 보증심사를 받고 승인이 되었을 때 최소 1달 이상을 기다렸다가 매월 초에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자신의 보증서 유효기간을 잘 확인해 주세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보증서 유효기간

    보증약정 유효기간은 60일이 주어집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 확인가능) 보증서가 나오면 60일 안으로 은행을 통해 신청 및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보증심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어차피 받았던 보증심사를 또 받는거니까 별문제 없이 다시 승인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 전까지 승인되었던 보증심사가 다시 신청했을 때 부결되는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최근에 유독 심해진 느낌인데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부결 이유

    분명히 최근에 승인이 되었었는데 갑자기 보증등급 거절이라는 이유로 심사에서 떨어지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부결 사유에 보증등급 거절이라는 문구는 이전에는 없었던 것이기도 하고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후기

    분명 저번 주까지는 보증심사 승인이 되었는데 갑자기 이런 문구가 나오면서 부결되신 분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네요.

    현재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의 이런 한도 문제 때문에 보증심사 자체의 기준을 높인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보증약정 유효기간을 확인하셔서 은행의 한도 복구 시점에 맞게 잘 신청을 해야 하겠습니다.

    마치며, 기타 서민대출 알아보기

    사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신청할 자격에서는 1금융권 신용대출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밖에 다양한 서민대출 상품(정부지원) 및 2금융권 신용대출을 통해서 소액이라도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니 관련 내용 꼭 참고해 보세요.

    추기대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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