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출 보증료 수수료 계산 방법
이번 글에서는 정부 기관을 통한 보증대출을 받을 때 나오는 보증료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제목은 햇살론이라고 되어있지만 다양한 정부 재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서울보증재단 등)을 이용한 정책자금을 이용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개념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이 글을 통해서 기본적인 개념을 꼭 알아두세요.
정부 기관을 통한 보증서 대출을 실행할 때는 보증료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금융권 대출을 실행할 때는 없던 부분이 바로 이 보증료입니다. 보통은 재단에서 약정할 때 얼마의 보증료를 납부하라고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데요. 실제 어떻게 계산되는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보증료 (보증수수료) 뜻
일단 이 보증료라는 것을 알기 전에 햇살론 같은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대출이 진행되는 지를 먼저 아는게 중요한데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넘어가셔도 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금융사(1금융권) 대출을 받을 때는 신청자의 신용점수와 소득, 직장을 많이 참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기준으로 상환 능력을 보니까요.
이런 조건들이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당연히 대출받기가 어렵고 받더라도 큰 금액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득이 적고 신용점수가 낮은 분들은 어쩔수 없이 금리가 높은 비은행권 대출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런 부분을 돕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여러 대출 상품에 보증서를 활용한 정책자금이라는 것이 나오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은행은 그 보증서를 믿고 신청자의 신용도와 소득은 무시하고 대출을 해줍니다. 만약 신청자가 이 돈을 갚지 못할 시 어차피 보증서를 발급해준 해당 기관이 대신 책임을 지니까요.
이런 정부 기관에서 진행하는 대출 상품에 보증비율이 90%다 이런 내용도 있는데요. 이는 채무자가 해당 금액을 상환 못하게 되었을 때 보증서를 발급해준 기관이 전체 금액의 90%를 대신 갚아준다는 뜻입니다. (보증비율이100%인 경우도 많습니다)
보증서는 그냥 발급해주는 것이 아니고 신청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데요. 이 수수료가 바로 보증료입니다. 햇살론 기준으로 이 보증료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보증료 계산 방법
기본적인 보증료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증금액 x 보증료율(%) x 보증료 산정기간 / 365 = 보증료
금액, 보증료율(각 상품마다 보증료율은 따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이에 따라서 납부해야할 보증료가 달라지겠죠? 일반적으로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다양한 사이트의 대출 이자 계산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네이버 대출 이자 계산기로 보증료 계산법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를 이용해보겠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대출 이자 계산기]를 검색해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대출탭을 눌러주세요.
기입해얄 할 항목에 각각의 값을 넣어줍니다. 현재 진행중인 대출 상품의 조건을 넣어주시면 되겠죠?
- 대출금액 : 각 상품마다 보증비율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햇살론 같은 경우 보증비율이 90%입니다. 그래서 1500만원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90% 금액인 1350만원만 입력합니다. (보증비율이 100%라면 1500만원을 입력)
- 대출기간 : 해당 상품의 대출기간을 입력합니다.
- 연이자율 : 원래는 해당 상품의 연이자율을 입력하지만, 이 경우에는 신청하는 상품의 보증료율을 입력합니다. 근로자 햇살론은 기본적으로 연 2.0%의 보증료가 적용되기 때문에 2를 적어주었습니다.
- 상환방법 : 해당 상품의 상환방법을 입력합니다.
이렇게 입력을 하고 계산하기를 눌러주세요.
결과에서 [총대출이자]가 바로 해당 상품의 보증료입니다. 어렵지 않으니 바로 해보세요.
참고로 햇살론 계열 상품들의 각 보증료율는 서로 다르고 우대조건으로 인하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 보증료율에 따라서 최종 보증료가 달라진다는 점 알아두세요. 위의 계산은 단순 2.0%으로 계산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조금 더 세밀하게 보증료 계산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해보시면 됩니다.
저신용자 및 무직자도 신청할 수 있는 대출 정보
▶ 자격 및 한도확인
햇살론 보증료
대출신청금액 | 대출기간 | |
3년 | 5년 | |
1500만원 | 416,250원 | 686,250원 |
1400만원 | 388,500원 | 640,500원 |
1300만원 | 360,750원 | 594,750원 |
1200만원 | 333,000원 | 549,250원 |
1100만원 | 305,250원 | 503,250원 |
1000만원 | 277,500원 | 457,500원 |
참고로 햇살론 이용하실 분들의 보증료는 금액별, 대출기간별로 위와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햇살론 보증료 납부 방법
보증료를 납부하는 방법은 대출 실행과 동시에 기관에 모두 납부하는 경우가 있고 분할로 납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경우마다 다르고 진행 과정에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햇살론은 보통 처음에 완납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대출 시에 선수납하는 방법
- 대출실행금액에서 보증료를 뺀 나머지 금액이 송금되는 방식
- 실제입금금액 = 신청금액 - 보증료
- 예) 대출금액이 천만원, 보증료가 20만원이면 980만원만 입금
2. 대출기간동안 매달 분할 납부하는 방법
보증료 사기?
보증료는 금융사나 중간 상담사가 불법으로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하게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인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누군가가 이 보증료를 먼저 납부해야만 대출이 나온다는 식으로 유도를 한다면 그건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햇살론 보증료 환급
가끔 보증료가 환급이 되는 것인지 안 되는 것인지 서로 말이 다른 경우를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보증료는 기본적으로 환급받는 개념이 아닙니다만 환급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무조건 된다, 안 된다 말을 하는 것이죠.
대출 약정 시 5년 계약을 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말은 보증서 사용기간이 5년이라는 의미고 선납(완납)을 한 경우, 총 5년 동안의 보증서 이용료를 납부했다는 의미죠? 이렇게 5년을 사용한 대가로 미리 선납을 하고 중도상환을 해버린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한 보증료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5년 계약 후 1년만 사용하고 중도상환했다면 나머지 4년에 대한 보증료를 환급받을 수 있고 3년 후 중도상환했다면 2년에 대하 보증료를 환금받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만기 5년을 꽉 채워서 계약이 해지된거라면 보증료 환급은 당연히 없습니다. 그리고 선납이 아닌, 매달 보증료를 이자와 함께 납부하고 있는 경우는 계약이 완료되든, 중도상환하든 보증료 환급은 받을 수 없습니다.
연체보증료
보증료를 처음에 한 번에 납부하시는 경우는 괜찮지만 매달, 매년 납부하시는 분들 중에 연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기한 내 보증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기간에 따라 연체료가 발생합니다. 연체보증료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연체보증료 = 보증료 × 10% × 연체기간 / 365일
이렇게 보증료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인 신용대출에서는 없던 부분이라 조금 의아해하실 수도 있는데 원칙적으로 내야 하는 수수료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