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양성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양성

앞서 자가진단 키트의 사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이 자가진단 키트가 얼마나 정확성이 있는지, 양성이나 음성 반응이 나왔을 때 과연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 5만명 도달

    코로나19 확진자 5만명 도달

    현제 제가 글을 쓰는 시간이 2월 9일 오후 10시인데요. 검색을 해보니 오후 9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 8400명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5만명 돌파가 확실하다는 기사들이 눈에 띕니다. 1만명에 도달했을 때도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걱정했는데 5만명이라니, 정말 와닿지가 않는 수치입니다.

     

     

    오미크론 검사체계 돌입

    오미크로 검사 체계 변경

    오미크론 변이 바리어스로 인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2월 3일부터 검사체계가 아래와 같이 새롭게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검사체계>

    •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모든 사람은 선별진료소와 보건서 등에 방문하여 무료로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검사체계>

    고위험군에 속하는 [우선 검사 대상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검사 대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60세 이상 고령자
    •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 격리해제 전 검사자)
    • 감염 취약시설 관련자
    • 입소자 및 휴가 복귀 장병,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자가진단 키트 대상자는?

    자가진단 키트 대상자

    고위험군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 방문하여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약국, 편의점, 인터넷 등에서 자가검사 키트를 구매하여 스스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한 검사는 간단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구매하여 검사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는?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비전문가인 스스로가 간단한 절차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 정확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요. 전문가는 자가진단 키트는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법이지만 PCR 검사에 비해 다소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양성을 양성으로 판단할 확률인 민감도가 전문 의료인이 시행하더라도 50% 미만, 자가 검사로 시행하는 경우 20% 미만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최근의 보도 자료중 하나를 보면 자가 검사키트로 양성 결과를 받은 사람 중에 76%가 최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결과 도출 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1월 26-3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 등 4개의 지자체 선별진료소에 검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계를 낸 것인데요.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한 검사가 총 8만 4000건 이뤄졌는데 이 중에서 687건이 양성 반응을 받았고 이 687건에 대한 PCR 검사 결과, 523건(76.1%)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4분의 1은 양성이 아닌데 양성으로 나온 것이죠.

    자가진단 키트 검사의 정확도는 앞서 말씀드린 감염된 사람을 양성으로 판별하는 능력인 민감도와 감염되지 않는 사람을 음성으로 판별하는 능력인 특이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양성이 아닌 양성, 즉 가짜 음성이 나올 확률이 50%가 넘어간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렇게 정확도가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PCR 검사에 비해 바이러스 배출량이 최소 1000배 이상 많아야 감염 여부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 배출량이 특히 적은 감염 초기, 또는 무증상자 같은 경우는 거짓 음성의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도 있고요. 정부는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했을 때 특이도, 즉 감염되지 않은 비감염자가 검사후 음성이 나올 확률이 100%에 가깝다고 보았는데 말 그대로 100%에 가깝다는 의미일 뿐, 양성인데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검체 채취를 하지 않으면 이 정확도는 더 낮아지기 때문에 키트 사용법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진단 키트의 정확도 올리기?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올리기

    결국 자가진단 키트의 정확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전문 의료인에게 검사를 받거나 개인이 진행할 경우, 위생을 철저하게 깨끗이 한 상태에서 제대로 된 사용법으로 검사를 하는 것, 여러 번 해보는 것만이 당장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는 아래 자세하게 다룬 내용이 있으니 아직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은 아래 내용을 꼭 읽어주세요.

    ▶ 자가진단 키트 자세한 사용 방법

     

     

    정확도에 대한 정부와 전문가의 입장 차이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차이

    자가진단 키트의 정확도가 90%이상이라고 했지만 앞에서 다룬 것처럼 실제로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 중에 76.1%만 진짜 양성으로 나타난 점으로 보아 정확도는 더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런 부분에 관하여 식약처가 설명한 내용이 있으니 아래 기사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가진단키트 정확도 90%에도 성능 논란 이유는?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변경하면서 자가진단키트 사용률이 급증한 가운데, 자가진단키트의 정확도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www.newsis.com

     

     

    스스로가 방역노력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올리기

    제가 정확도에 대한 기사와 자료를 많이 읽어보아도 결국 정부 입장과 의학계에서의 입장이 조금은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5만명이 넘어가는 확진자 발생 속에서 국민들의 불안도 없애고 행정적인 부분도 계속 신경써야 하는 정부나 최대한 정확하게 현 상황을 짚어보는 의료계의 입장, 모두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하여 양성이 나왔다면 바로 기관에 방문하여 PCR 검사 및 이후 처방을 받으면 되고 음성이 나왔다 하더라도 자신의 몸 컨디션이나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는 등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였다면 몇 차례 더 검사를 하고 접촉을 피하면서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요즘 우스갯 소리로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면 친구가 없는 것이라는 말도 있죠? 그만큼 전파력이 대단하니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치명적이지 않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네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잔여백신 접종 홈페이지
    ▶ 전자출입부 QR코드 생성하기
    ▶ 방역패스 발급 정리
    ▶ 오미크론? 우세종?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