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스투시 슬리퍼 베네시 사이즈 착화감 팁 (쿠션감은?)

이제 슬리퍼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이키의 전통적인 슬리퍼 모델인 베네시, 또는 베나시의 리뷰와 사이즈에 대한 팁을 드릴까 하는데요. 그냥 베네시 제품이 아닌 나이키의 오랜 파트너인 스투시와 콜라보 제품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나이키 스투시 베네시

리뷰할 제품은 블랙 컬러로 레드, 네온 컬러와 함께 세 가지 컬러로 발매되었었습니다.

 

 

Nike Stussy Benassi Slide Black Off Noir

• 제품 번호 : CW2787-001
• 발매 가격 : 39,000원

발매 가격은 39,000원으로 일반 베네시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콜라보라는 특성상 현재는 3-4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슬리퍼 가격이 10만 원 20만 원 한다는 건데요.

이쪽에 관심있는 분들이 아닌 이상 슬리퍼 가격이 저 정도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아, 이 제품도 가품이 엄청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10만 원대 아래의 제품들은 99% 가품임을 인지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스투시와 콜라보된 나이키 베네시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바로 이 박스 디자인입니다. 기존의 빨간 박스가 아닌 나이키 x 스투시의 전용 콜라보 박스에 담겨져있습니다. 하얀(실제로는 아이보리 컬러) 바탕에 측면에는 스투시 로고가 자리 잡고 있어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런 속지 또한 일반 제품에서는 볼 수 없죠.

 

 

베네시 제품에 들어있는 이 두꺼운 종이 걸이에도 스투시 로고가 따로 새겨져 있습니다.

 

 

함께 놓으면 그래도 뭔가 한정판다운 느낌이 드네요.

 

 

아무래도 스투시 베네시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에 자리 잡은 나이키 로고 대신에 큼지막한 스투시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 베네시 슬리퍼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이 디자인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옆모습, 바닥 등의 디자인은 일반 베네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이즈 및 착화감 팁

나이키 베네시 슬리퍼는 신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발볼이 매우 좁게 나오는 편입니다. 여기에 사이즈 전개가 10 단위로 나와서 처음 접하시는 분을 사이트 선택부터가 조금 어려운데요.

제가 생각하는 사이즈 좋은 사이즈 선택은 발볼에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길이가 남더라도 말이죠. 슬리퍼를 운동화처럼 딱 맞게 신고 다니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베네시도 발볼에 맞추고 길이는 남긴다 생각하면 편해요. (그게 아니면 정말 발볼이 너무 딱 맞아서 슬리퍼 특유의 편안함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제 발 길이는 26.3cm 정도 되지만 이 베네시는 최소 280을 신어야 발볼이 적당히 잘 맞습니다. 290을 신어도 발볼은 편하게 느껴져요. 다만 길이가 너무 남아서 그 정도는 신기 어렵고요. (사이즈 같은 경우 가까운 나이키 매장이나 멀티샵 등에서 일반적인 베네시 제품을 한 번 신어보고 구입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착화감은 사실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쁘다는 말은 아니고 특별히 좋지 않다는 정도랄까요. 잠깐 신기에는 상관없지만 하루 종일 걷거나 서 있는 경우에, 특히 평발, 또는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이 그렇게 신다 보면 조금 힘드실 거예요.

그만큼 쿠션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일반 슬리퍼라고 생각하세요. 요즘에는 크록스 제품처럼 말캉말캉하고 부드러운 슬리퍼 제품들이 많아서 베네시 역시 겉에서 봤을 때 제법 쿠션감이 있을 것 같다고 착각하시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슬리퍼입니다.

 

구매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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